제 반려견인 요키가 짖고 나서 아주 당당하게 제게로 와서 간식을 달라고 앞발로 제 무릎을 툭 칩니다. 바깥에서 소리가 나자 현관 앞으로 달려가서 짖은 후 제게 와서 보인 행동입니다. 짖지 말라고 "안돼!"를 말했지만 한번 더 짖어놓고는 제게 와서 간식을 달라고 종용하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요키 앉아 훈련, 1시간이면 됐다처음 앉아 훈련을 시켰을 때 정말 우리 애는 정말 똑똑한 녀석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몇 번 안 시켰는 데도 성공했거든요. 처음 앉아 훈련을 할 때 손으로 엉덩이를 눌러앉으면 "옳지"하고 바로 간식을 줬습니다. 그렇게 몇 번하고 한 번은 "앉아!"라고 말만 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녀석도 생각을 하는지 잠시 저를 쳐다봅니다. 그러고는 이내 앉습니다. 그러면 바로 "옳지 잘했어!"를..
밤에 자야 할 시간인데도 방에 들어오지 않고 거실에 앉아 있으면 우리 요키는 방 앞에 앉아서 저를 쳐다봅니다. 마치 자야 할 시간인데 왜 방에 안 들어와?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반려견과 분리 수면이 아닌 같이 수면을 취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잠을 자러 제때 방에 들어오지 않으면 꼭 저렇게 타박하듯이 저를 쳐다봅니다.강아지 분리수면, 2분도 못 버팀반려견과 처음부터 같이 잠을 자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잘 때 몸을 좀 많이 움직이는 편이라 괜히 같이 잤다가 강아지를 치거나 하는 일이 발생할까 봐 거실 한편에 펜스를 쳐두고 강아지 집을 둬서 잠은 그 안에서 자도록 할 계획이었습니다. 처음 우리 집으로 데려온 첫날은 펜스 안에서 낑낑대기는 했지만 잠깐이었고 잠도 잘 잤었습니다. 지금 생각..
최악의 상황으로부터의 안전막 하나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 반려견의 인식칩을 내장형으로 할지 내장형으로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동물 병원 선생님과의 상담 후 내장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시술 후 한결 마음이 놓이면서 혹시라도 나중에 제 반려견을 잃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닥치더라도 다시 찾을 수 있는 장치를 하나 마련해 둔 기분이었습니다.반려견 내장칩, 안 하는 선택은 없다요즘은 동물 보호법이 강화되고 반려견 인식칩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상태이지만, 제가 20대 때 처음 반려견을 키울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인식칩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도 인식칩에 대해 잘 몰랐었고, 그때 당시 다녔던 동물 병원에서도 인식칩에 대한 질문을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려 ..
처음 저희 집으로 왔을 때부터 우리 요키는 물을 너무 잘 마셔서 물을 잘 안 마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없었습니다. 8주가 되었을 때 저희 집으로 입양을 왔고 제 반려견이 된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물은 늘 잘 마시고 있습니다. 밥은 잘 안 먹어도 물은 잘 마셔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요키 물 섭취, 처음부터 걱정 없었다.정말 물 마시는 것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우리 요키는 물 하나는 정말 잘 마시거든요. 찾아보니 물을 잘 안 마시게 될 경우 심하면 신장이나 요로 문제로 커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또 '우리 강아지는 물을 잘 안 마셔서 큰일이에요' 하는 말도 생각보다 많고요. 하지만 우리 요키는 물 하나는 정말 잘 마셔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밥도 잘 안 먹는데 물까지 잘 ..
제 반려견은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강아지입니다. 산책 중에 자기를 이뻐해 달라고 은근히 사람들 앞으로 지나가기도 하고요.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퇴근 후 산책길에서 저를 만났지만 다른 사람에게 애교를 부리느라 제가 뒷전인 날도 많았습니다. 저 녀석이 지금 이쁨을 받고자 애교 부리고 있는 저 모르는 사람의 강아지인지 제 강아지인지 배신감이 들기도 합니다.강아지 산책, 보호자도 뒷전인 요크셔테리어우리 강아지는 산책 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여자 사람을 좋아합니다. 강아지 주제에 지도 남자라고 그런가 봐요. 참나. 아무튼 여자 사람이 지나가면 은근히 그 앞으로 지나갑니다. 그러다 그분이 보고 자기를 이쁘다 해주면 꼬리가 떨어지라고 흔들면서 가서 애교를 부립니다. 그리고는 자..
언젠가부터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 요키가 다가와서 얼굴을 핥기 시작했습니다. 눈도 핥고, 이마도 핥고, 입도 핥지만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아무래도 코인 것 같습니다. 고개를 돌려서 피하면 망설임 없이 뒤돌아서서 남편에게로 갑니다. 남편 얼굴을 핥으러요.요키 애정표현, 앞발로 얼굴 잡고 핥기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런 적 없던 녀석이 어느 순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의 얼굴도 제 얼굴도 핥기 시작했습니다. 슬금슬금 베개 위로 올라와서 얼굴 옆에 자리를 잡고서는 눈치를 보며 핥을랑말랑 하다가 얼굴로 돌격해 옵니다. 부위 가릴 것 없이 다 핥아줍니다. 눈, 이마, 눈썹, 턱, 입술, 볼 빠지지 않고 다 핥아주는데요. 특히 우리 요키는 코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코를 핥을 때면 두 앞발로 얼굴을 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