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발바닥이 거칠어지다니 안돼!! 보습제를 사서 발라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아지 산책 후 발바닥 닦아주는 것은 주로 남편이 하다가 하루는 오래간만에 제가 닦아주었는데 발이 거칠거칠하더라고요. 그래서 든 생각이었습니다.강아지 발바닥이 거칠어진 이유사는 곳이 아무래도 도심이다 보니 강아지 산책로 대부분은 아스팔트가 깔려있는 길입니다. 흙을 밟으며, 풀냄새를 맡으며 산책을 하고 싶다면 큰 공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산책은 하루 한 번 정도 나가고 있는데 산책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매일매일 산책을 나갑니다. 이렇게 거의 매일 산책을 해서 그런지 어느 날 산책 후 강아지의 발바닥을 닦아주었는데 거칠거칠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산책 후 강아지 발..
몇 달은 친정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발걸음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생애 첫 반려견을 강아지 별로 돌려보낸 후 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반려견 입양 전, 귀여움만 생각했다제 첫 반려견은 제가 20세 때였습니다. 아빠의 지인 분이 아빠에게 강아지 입양에 대해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아빠가 다시 저한테 물어봐서 바로 입양을 하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제 강아지는 시츄 믹스였고 정말 이뻤습니다.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녀석이었는데 전 주인이 발로 차고 다녀서 아빠의 지인 분이 보다 못해 급하게 여기저기 물어 입양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 조그만 녀석 어디가 ..
우리 강아지는 동물 병원으로 가는 길목으로 들어서면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발걸음을 딱 멈춥니다. 정확히 시작점부터 발걸음을 멈춰요. 가자고 하네스를 당기면 마지못해 2~3걸음 정도 더 걷고는 다시 딱 멈춰버립니다. 그래서 안고 병원으로 향한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병원을 딱 지나치면 다시 잘 걷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강아지 예방 접종, 시츄 키우면서 처음 알았다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았을 때는 강아지가 예방 접종을 맞는다는 사실 자체를 아예 몰랐습니다. 강아지도 예방 접종을 한다는 것을 제 첫 반려견인 시츄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나마도 수의사 선생님이 놔주시는 대로만 놔줬지 정확히 어떤 주사를 맞는지도 잘 몰랐었습니다. 지금의 두 번째 반려견인 요키를 키우게 되면서는 어떤 주사를 맞는지..
수박을 썰기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제 앞으로 와서 나도 수박 줄거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여름이라 수박이 생겨서 먹게 되면서 우리 강아지도 줘도 되는지 확인하고 급여하였습니다. 좋아하더라고요. 또 달라고 하는 아주 간절한 눈빛을 제게 보냈습니다.강아지 과일, 수박은 되고 바나나는 시큰둥제가 과일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기에 과일이 집에 있는 날이 드문데 그중에도 가끔은 바나나가 있고요. 지금은 여름이다 보니 수박이 집에 있기도 합니다. 수박을 먹으려다 뭐 먹어?라고 쳐다보는 녀석을 보고는 강아지에게 수박을 줘도 되는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가능하더라고요. 수박은 수분이 많고 지방이 적은 과일이다 보니 물을 잘 안 마시는 강아지들에게는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씨는 소화 장..
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 짖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짖는 것인데요. 강아지들은 귀가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 발걸음을 알아채는 것 같습니다. 그 짖음이 저는 어서 와!!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가끔은 깊은 잠에 빠져서 제가 계단을 올라가도 모르고 잘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참 서운하기도 합니다. 요키, 계단부터 반기며 짖는 소리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 강아지는 제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에 벌써 현관문 앞에서 어서 들어오라고 하는 듯 짖어댑니다. 하루는 집으로 바로 안 들어가고 문을 조금만 열어서 안을 살짝 들여다봤는데요, 저와 눈이 마주친 녀석이 가만히 저를 쳐다봅니다. 그러다가 이내 다시 짖어대는데, 그 모습이 마치 왜 안 들어오고 있어?라고 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
제 강아지가 생애 첫 잔디에 올라서는 순간, 우리 강아지는 마치 로봇이 고장 나서 삐걱거리는 것처럼 엉거주춤하더니 이내 멈춰버렸습니다. 시청에서 행사를 진행해 구경차 들렀던 행사장 잔디 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요키 첫 잔디, 시청 행사장에서근처 시청에서 처음으로 강아지 관련 행사를 연다고 홍보를 하길래 참여해 보았습니다. 마침 또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해서 오전에 일 끝나고 들리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가 지금의 요키를 입양하고 3달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행사장에는 각종 사이즈의 강아지 옷들과 강아지 수제 간식, 한 업체에서 나온 사료 홍보, 키우는 강아지 그리기 체험, 강아지 행동 상담 등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행사장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강아지 사이즈별로 오프리쉬(off-leash)로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