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31 소형견 첫눈 경험, 까만 콩 위에 설탕 묻힌 코 코에 눈이 묻은 게 까만 콩 위에 설탕을 묻힌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생애 처음으로 눈을 보게 된 날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눈의 냄새를 맡으려고 고개를 숙였다가 고개를 들어 저를 쳐다보는데 코에 눈이 콕 찍혀있더라고요.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정작 녀석은 코가 시려웠겠지만요.강아지 첫눈, 겁 많은 녀석이 달라진 이유우리 강아지는 겁이 많습니다. 처음 산책을 나가서 적응하기까지 2~3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한보 전진하기 까지가 한참이 걸렸습니다. 왜 안 걷는지 모르는 상황도 있었고, 산책을 가려는 방향에 차가 있거나 하면 그게 무서워서 안 걷기도 하는 등 참으로 산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간식을 줘가면서 산책을 한 결과 지금은 아주 잘 다니고 있지만 처음엔 간식을 받아먹으면 .. 2026. 8. 17. 강아지 양치질, 치석 생긴 뒤에야 칫솔 잡았다 아는 언니가 키우는 강아지가 충치가 생겨서 고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강아지도 충치가 생긴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 않았을 때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우리 강아지가 치석이 생기니 그때의 일이 생각나며 양치를 시켜줘야겠구나 싶었습니다.강아지 양치, 왜 해줘야 하나강아지도 양치를 해줘야 한다는 걸 알게 된 게 아마도 아는 언니의 강아지 덕분에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아는 언니가 이사하는 것 때문에 키우는 강아지를 제가 며칠 봐준 적이 있는데요, 그때 언니네 강아지가 충치 때문에 오래 치료를 받았으니 또 충치가 안 생기려면 양치를 해야 한다며 칫솔이랑 치약을 제게 주며 부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강아지 양치를 어설프게나마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6. 8. 16. 요크셔테리어 멀미 극복, 일주일에 한 번씩 두 달 정도 걸렸다 버스를 타고 내리니 우리 강아지의 입 주변 털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제가 계속 말도 하고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지만 처음 타는 버스의 냄새와 움직임, 이 모든 게 무서웠나 봐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입 주변 털이 세수를 한 듯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요크셔테리어 첫 버스, 입 주변 털이 축축하게 젖었다아는 언니가 우리 강아지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언니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언니가 저희 집으로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저희 집에서 언니네 집까지는 버스로 편도 15분, 왕복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사실 저는 우리 강아지가 토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 안에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앉아서 갈 수 있었고, 또 이.. 2026. 8. 16. 강아지 미용 후기, 이쁘다고 난리 남 배냇털이라 어차피 밀 생각이었어서 빗질에 많이 신경을 못썼습니다. 신경을 안 쓴 것도 있긴 합니다. 그러다 보니 털이 군데군데 뭉친 부분이 조금씩 있더라고요. 뒤늦게 털을 좀 빗어줘야겠다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이때 빗질을 소홀히 하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요크셔테리어 첫 미용, 1주일배냇털은 밀어줘야 한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고, 또 동물 병원 의사 선생님도 배냇털은 밀어주는 게 털 건강에 좋다 하셔서 배냇털을 밀 계획을 잡았습니다. 배냇털을 밀어줘도 괜찮을 시기에 강아지 미용을 잘한다는 곳을 소개받아 미용을 예약하였습니다. 정말 잘하는 곳인지 미용이 바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적어도 1주일은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앞서 시츄를 키워봐서 강아지 미용실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기다리는 것은 처음.. 2026. 8. 14. 요크셔테리어 첫 목욕 후기, 엉덩이를 내 턱에 붙이고 잠들다 씻김을 당했습니다. 우리 요키가 생애 처음으로 목욕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씻김을 당했다는 표현이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난데없이 물이 뿌려지고 샴푸칠을 당하니 이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하는 표정 같았습니다. 요키 첫 목욕, 화장실 입장부터 씻김을 당하기까지우리 요키는 항상 화장실에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나 남편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곳인데 정작 자기는 못 들어오게 막았으니까요. 화장실 문이 살짝 열려있으면 그 사이로 코만 갖다 대고 냄새만 킁킁 맡다가, 어쩌다 운 좋게 화장실로 들어가게 되어도 금방 잡혀서 나오기 일쑤니 우리 요키에게 화장실은 늘 궁금한 곳이었습니다. 대망의 첫 목욕을 하는 날 우리 요키는 앞으로 무슨 상황이 일어날지 아무것도 모르고 못 들어오게 .. 2026. 8. 13. 애견카페 첫 방문 후기, 30분 만에 나온 날 강아지들과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어서 애견 카페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요키는 애견 운동장에 내려놓자마자 다시 안아달라고 하며, 앉아 있는 제 다리 위로 올라오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겁이 나는지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대신 자꾸 제 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애견 카페 첫날, 주말 10마리 속으로강아지들과의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어서 운동장이 있는 애견 카페에 첫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던 애견 카페에는 우리 요키와 형제견인 녀석도 자주 가는 애견 카페라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일정을 잡아서 방문하였습니다. 형제견이 있으니까 그 상황이 낯설고 무서워도 조금은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습니다. 우리 요키가 겁을 너무 내더라고요. 애견 운동장에 먼저 와있던 다른.. 2026. 8.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