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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보험 VS 적금, 슬개골 1기 진단 받고 고민 중..

by 푸르오 2026. 8. 5.

동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촉진을 해보시고는 슬개골 1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극초기의 1기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요. 슬개골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제 반려견은 절뚝임 없이 잘 걸어 다니고, 잘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슬개골 진단 받은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슬개골 1기 진단, 절뚝이지도 않았는데

사실 슬개골 탈구 진단은 좀 더 나이가 들고 진단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반려견은 이제 1살이 되었는데요. 갑자기 슬개골 1기라는 진단을 받으니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심지어는 양쪽 다 조짐이 있고 왼쪽이 좀 더 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나마 1기이지만 심하지 않은 1기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제 강아지는 전혀 절뚝이지도 않고 다리를 아파하지도 않았어서 더 당황스러웠던 것도 있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나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제 1살인데 뛰는 걸 못하게 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이 슬개골 문제는 유전적인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빨리 진행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라 아예 못 뛰게 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과격하게 뛰는 것을 못하게 막고, 집 안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주었고요, 계단도 강아지를 안고 오르내리고 있는 등의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놀아줄 때도 전에는 좀 과격하게 놀아주는 편이었습니다. 공을 튕겨주면 요리조리 튀는 공을 잡겠다고 강아지가 이리 꺾었다 저리 꺾었다 하는 과정에서도 슬개골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되어서 최대한 관절 꺾임이 없도록 살살 놀아주고 있습니다. 관절에 좋다는 영양제도 알아보았는데, 자주 가는 애견샵에서 짜 먹는 영양제가 있길래 한 번 사서 먹여보기도 했습니다.

슬개골 탈구 영양제, 사료에 섞으면 복불복

금액은 2만 원대의 영양제였고 하루에 하나씩 짜서 먹이면 되는 영양제였습니다. 영양제를 아주 잘 먹길래 사료를 잘 안 먹으니 같이 섞어 주면 잘 먹으려나 싶어서 하루는 사료에 섞어서 주었습니다. 처음 줬을 때는 아주 잘 먹었습니다. '오! 영양제 덕분에 당분간 사료를 잘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반려견 요키는 제 기대에 절대 부응해 주는 법이 없습니다. 다음 날에는 좀 먹다가 말더니 그다음 날은 사료 몇 알 먹고는 거들떠도 안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영양제를 단독으로만 주었습니다. 단독으로만 주니  잘 먹는데 왠지 얄미웠습니다. 영양제를 다 먹은 후에 같은 영양제를 그대로 먹일지 다른 영양제를 알아보고 다른 것을 먹일지 알아보며 고민 중입니다. 최대한 더디게 진행이 되게 해야 하니 좋은 것을 주고 싶거든요. 영양제를 알아보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적당한 가격대에서 괜찮은 영양제를 먹이고 싶어서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인 게 요키가 점프를 하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됩니다. 집에 침대나 소파는 없어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점프를 할 일은 없지만 제가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좋다고 반기면서 저를 향해 점프를 하는데 생각보다 높게 뛰거든요. 못하게 막기는 하지만 갑자기 점프를 해버리면 충격이 온통 뒷다리로 가는데 옷을 갈아입는 중에 그러면 막을 수가 없거든요. 참 걱정이 큽니다. 

강아지 보험, 슬개골 보장은 가입 후 2년째부터

동물 병원에서 슬개골 진단을 받고 의사 선생님께서 보험을 한 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슬개골 보장은 보험을 가입하고 2년째부터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보험 생각이 있으시면 일찍 들어두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2년째부터 적용을 받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에 하나 갑자기 슬개골 안 좋아졌는데 가입한 지 1년이 되지 않았다고 이용을 못하면 보험은 무용지물이 되니까요. 물론 거의 이런 경우는 없다고는 하지만 혹시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는데 좀 그랬습니다. 보험 비용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제가 알아본 건 거의 5만 원 대 후반이었습니다.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이 금액대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이 돈을 모으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적금을 만들어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적금만으로 커버가 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슬개골 수술은 최소 100만 원에서 많게는 3~400만 원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또 다리는 한쪽만 하냐 양쪽 다 하냐에 따라 금액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서민 입장에서는 정말 후덜덜한 금액이잖아요. 앞서 쓴 것처럼 갑자기 닥치면 모은 돈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부담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치료를 안 할 수도 없고요. 치료비 때문에 망설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많은 고민 중에 있습니다. 보험과 적금을 병행할 것이냐, 아님 일단 강아지가 어리니 적금으로만 지켜볼 것이냐 하고요. 더 늦으면 가입 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으니 진짜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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